러시아 극동 사할린의 정교회 성당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간 오늘 오전 7시쯤 사할린 섬 남부에 있는 부활성당에 20대 남성이 난입해 무차별 총격을 벌였습니다.
이 때문에 현장에 있던 수녀 1명과 신자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리 등에 총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부상자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출동한 경찰에 붙잡힌 범인은 지역업체에서 일하던 경비원으로 범행 동기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현재 경찰은 의료진에 범인의 정신감정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수사 당국은 사할린이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소치와는 멀리 떨어진 점을 들어 사건이 이슬람 무장단체의 테러일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러시아 내 이슬람 무장세력은 올림픽 기간에 테러를 벌이겠다고 위협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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