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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과도한 시청료 독촉으로 합의금 1억8천억 원 낭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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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공영방송 BBC가 과도한 시청료 징수 행위를 무마하기 위한 합의금으로 2011년 이후 10만파운드, 우리돈 1억8천만원을 날렸다고 영국 일간지들이 보도했습니다.

BBC는 시청료를 하청업체인 캐피타를 통해 컬러TV의 경우 연간 145.5파운드, 흑백은 40파운드씩의 시청료를 걷습니다.

그런데 협박에 가까운 부당 독촉 행위로 시청자들로부터 고소당할 위기에 놓이자 합의금을 주는 등 공공재원인 시청료를 엉뚱한 데에 낭비했다고 매체들은 꼬집었습니다.

매체들은 하청업체에서 법적 권한없이 독촉을 담당하는 시청료 징수 담당 직원이 300여명 있으며 이들은 시청료 추심에 성공할 때마다 건당 보너스를 받는다고 전했습니다.

또 시청료 미납 때문에 고소당한 시청자가 2012년 현재 18만명으로 시청료 납부 대상 10건 가운데 1건에 해당한다고 덧붙였습니다.

BBC는 공정성 확립을 위해 국내방송에서 상업광고를 내보내지 않는 대신 시청료로 예산을 충당하지만, 방만한 경영과 신뢰성 문제, 과도한 추심행위 등과 맞물려 적정한 시청료 액수를 두고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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