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6일)밤 9시 반쯤 전남 화순군의 한 공터에서 73살 김 모 씨와 아내 65살 이 모 씨가 승용차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발견 당시 김 씨는 운전석에, 이 씨는 조수석에 쓰러져 있는 상태였습니다. 차량 뒷좌석에는 타다 남은 번개탄 6장이 놓여 있었고,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이들 부부는 광주 남구에 거주하고 있으며, 어제 오후 4시쯤 인근에 사는 아들 부부가 "부모님이 집에 계시지 않고 연락도 되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특별한 타살 흔적이 없는 점으로 미뤄 노부부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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