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정부 시위로 정정이 불안한 태국에서 농민들이 정부에 쌀 수매 대금 지불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농민 300명은 방콕 시내 상업부 앞에 모여 정부에 쌀 수매 대금 지불을 요구하고, 정부가 수매대금을 지불하지 않으면 시위를 확대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잉락 친나왓 총리 정부는 지난 2011년 하반기부터 농민 소득 증대, 부채 탕감 등을 위해 시장 가격보다 20-50% 높은 가격에 쌀을 수매해왔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재원고갈로 천억 바트, 우리 돈 3조 3천억 원에 달하는 수매대금을 지불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민간 금융기관 등 외부로부터 돈을 빌려 수매 대금을 지불하려 시도했으나 지난해 12월 의회 해산 후 대규모 자금 마련과 집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태국은 고가의 쌀 수매 정책 실시 이후 수출 가격 상승으로 쌀 수출이 크게 감소했으며, 이 때문에 쌀 저장량이 천400만t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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