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정부가 아랍권의 대표적인 언론사인 알 자지라 소속 기자 8명을 포함해 기자 20명을 무슬림 형제단과 음모를 꾸민 혐의로 기소했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이집트 관영언론은 기소된 기자들이 무슬림 형제단과 음모를 꾸몄을 뿐만 아니라 잘못된 정보와 소문을 바탕으로 이집트가 마치 내전 중인 것처럼 보도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알 자지라 측은 이번에 기소된 알 자지라 기자 8명 가운데 3명이 지난해 12월29일 이후 지금까지 계속해서 구속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이집트 당국은 이들 기자 3명이 이집트 정부가 테러단체로 지목한 무슬림 형제단 인사들과 지난해 12월에 불법적으로 접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집트 당국이 자사 기자들을 구속한 뒤부터 지금까지 침묵을 지켜오던 알 자지라 측은 자사 기자에 대한 이집트 당국의 기소를 확인한 뒤 혐의 사실에 대해 "부당하며 수용할 수 없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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