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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마트라 화산재로 말레이시아 일부 대기오염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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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 북부 시나붕 화산의 분출 장기화로 화산재 구름이 확산되면서 말레이시아 일부의 대기오염이 건강에 해로운 수준으로 높아졌습니다.

말레이시아 환경부는 홈페이지에서 시나붕 화산에서 분출된 화산재 구름이 말레이반도 서남부 상공에 얇은 층을 만들고 있다며 페락주 이포의 대기오염지수가 124, 쿠알라룸푸르가 107까지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대기오염지수가 50 이하면 대기 상태가 좋다는 것을 뜻하고 50∼100은 보통, 100∼200은 건강에 '해로운' 수준, 200∼300은 '매우 해로운' 수준, 300 이상이면 '위험한' 수준을 의미합니다.

말레이시아 기상 당국은 시나붕 화산 화산재가 북풍을 타고 남부지역 주들로 확산하면서 가시거리가 짧아질 수 있다며 항공업계에 운항 안전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시나붕 화산은 지난해 9월 이후 계속된 분출로 지금까지 직간접적으로 30명이 숨졌고 현재 인근 주민 3만명이 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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