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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란에 원유대금 '6천억 원' 지불…제재완화 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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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에 대한 서방 경제제재가 한시적으로 풀린 지 약 열흘 만에 일본이 세계 각국 가운데 처음으로 이란에 6천억 원 규모의 원유대금을 지불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번주 초 일본중앙은행을 통해 총 5억5천만 달러, 우리 돈 약 5천929억 원의 원유 대금을 이란중앙은행 스위스 계좌로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결제는 미국과 유럽연합의 경제제재로 일본과 이란의 거래가 동결된 지 1년 만입니다.

도쿄-미쓰비시UFJ은행은 지난 2012년 뉴욕 지방법원의 지시로 이란 정부 자산 가운데 26억 달러를 동결했습니다.

이란은 지난해 11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과 독일 등 주요 6개국과 핵개발 활동을 제한하는 핵협상에 잠정 합의했고 지난달 20일부터 합의 이행에 들어갔습니다.

이에 미국과 EU도 이란산 석유에 대한 금수조치를 6개월간 한시적으로 풀었고 국외에 동결된 이란 석유수입 대금 42억 달러 우리 돈 약 4조5천276억 원에 대한 제재도 해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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