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제 연휴 이후 오늘(5일) 처음으로 문을 연 타이완 증시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불확실성으로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타이완 가권지수는 이날 198.09포인트 떨어진 8,264.48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가권지수는 직전 거래일인 지난달 27일보다 172.40포인트 하락한 8,290.17로 거래를 시작한 뒤 장중 한때 230포인트 이상 빠진 8,230.46까지 떨어졌습니다.
오늘 하락 흐름은 대형주들이 주도했습니다.
세계 최대 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TSMC가 4.29% 떨어진 것을 비롯해 팍스콘의 모회사인 훙하이 정밀공업도 4.24%가 내렸습니다.
타이완 화난 증권 관계자는 춘제 연휴기간 동안 미국 시장을 비롯해 전 세계 주요 증시가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오늘의 하락세는 일정 부분 예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밤사이 미국 증시가 소폭 반등했지만, 시장 투자자들의 심리를 안정시키기에는 한계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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