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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측 전북 방문…지지세 반등 노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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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창당'을 추진하고 있는 무소속 안철수 의원 측이 5일 전북 전주를 찾아 세몰이에 나선다.

전북은 전국에서 신당에 대한 기대치가 가장 높은 곳인 만큼 이번 방문으로 안 의원측에 대한 지지세가 더 강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창당 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새정추)'는 이날 오후 전주에서 기자간담회와 시민 토론회를 잇따라 열어 신당의 취지를 설명하고 지역 여론을 듣는다.

지난해 11월 말 출범한 새정추가 전북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주 방문으로 새정추는 호남 세 곳에 대해 '얼굴 알리기'를 끝내게 된다.

새정추는 지난해 12월26일 광주에서 설명회를 했고, 지난달 23일에는 전남 목포에서 신당이 추구할 '지방정부 플랜'을 발표한 바 있다.

새정추 관계자는 "전북은 새 정치 세력에 대한 지지가 가장 높은 곳"이라며 "지역에서는 광주와 목포는 가면서 왜 전북은 들르지 않느냐는 여론이 비등했다"라고 방문 이유를 설명했다.

새정추의 전주행은 호남에서 바닥을 쳤던 민주당 지지율이 최근 회복세를 타는 것에 대한 방어 차원이라는 해석도 있다.

새정추가 전북에서 높은 지지를 받고 있지만 안주해서는 안된다는 위기감이 작동했다는 것이다.

실제 지난달 코리아리서치센터 조사(25∼26일, 95% 신뢰수준에 ±2.8%p)에서 신당 지지율은 40.0%로 민주당의 35.8%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휴먼리서치 조사(24∼25일, 95% 신뢰수준에 ±2.94%p)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이 42%로 30.1%에 그친 신당을 앞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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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추 관계자는 그러나 "지지율이 주춤한다고 해서 내려가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새정추는 이날 설명회에서 "야권분열은 6·4지방선거의 필패"라는 논리로 호남 민심에 호소하는 민주당에 역공을 펼 것으로 예상된다.

새 정치를 표방하며 낡은 정치 구조를 개혁하겠다고 나선 만큼 선거 승리를 위한 정치공학적 연대는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지역민에게 재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신당 합류설이 돌고 있는 전북 출신의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이 행사에 참석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으나, 강 전 장관은 불참 의사를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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