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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서 20년 만에 르완다 대학살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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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르완다 대학살에 대한 재판이 20년만에 시작됐습니다.

파리법원은 지난 1994년 르완다 대학살에 관여해 집단학살과 전쟁범죄 혐의로 기소된 전직 르완다 정보기관 최고책임자인 심비왕카에 대한 재판을 시작했다고 르몽드가 보도했습니다.

재판결과에 따라 심비왕카에게 종신형이 선고될 수도 있다고 프랑스 언론은 전했습니다.

7주간 이어질 재판 과정에서 기자와 역사가, 르완다 경찰과 정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입니다.

학살 피해자 유가족들은 "피해자들에게 이번 재판을 바친다"며 프랑스 법정이 심비왕카를 단죄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르완다에서 대학살이 발생한 뒤 학살을 주도한 고위 관계자 10여 명은 프랑스로 도피했습니다.

심비캉와에 대한 재판은 대학살 발생 20년 만에 프랑스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것입니다.

르완다에서는 지난 1994년 다수 부족인 후투족 출신 대통령이 탄 항공기가 격추되고 난 뒤 후투족이 100일동안 소수민족인 투치족과 후투족 온건세력 80만명을 학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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