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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신항 정전…항만운영 한때 전면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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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신항에서 변전기 손상으로 추정되는 정전으로 컨테이너 터미널 2곳의 운영이 4시간 이상 전면 중단됐습니다.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어제(4일) 오후 5시 반쯤 부산항 신항 주변전소 내 계기용 변전기 손상으로 전기 선로에 정전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부산신항 현대상선부산신항터미널과 부산신항컨테이너터미널에 전력 공급이 1시간 동안 끊겨 항만 운영시스템이 다운되고 하역작업이 중단됐습니다.

사고 당시 부산신항터미널엔 선박 1척이 접안해 있었는데 정전 사고 여파로 하역작업이 한때 전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또 부두 게이트 출입 지연으로 컨테이너 차량이 움직이지 못하는 등 두 컨테이너 부두 인근에서 극심한 정체현상이 빚어졌습니다.

이후 예비선로를 가동해 오후 6시 반쯤 컨테이너 부두의 전력공급을 재개했고, 오후 7시 10분쯤 엔 마비됐던 보안시스템과 컨테이너 하역시스템, 갠트리 크레인 전산시스템도 정상화됐습니다.

항만공사의 한 관계자는 "밤 10시쯤 운영시스템이 거의 복구돼 항만운영이 정상화됐다"며, "전력공급은 사고 발생 1시간여 만에 재개됐지만 전체 시스템을 점검하고 재가동하느라 완전 정상화에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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