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모스크바에 있는 한 학교에서 인질극이 벌어져 두 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소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러시아의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오늘(3일) 낮, 모스크바 북동부 아트라드나야에 있는 한 학교에서 이 학교 학생인 세르게이 고르데예프가 총기를 든 채, 학생 20여 명을 붙잡고 경찰과 대치하며 인질극을 벌였습니다.
고르데예프는 경찰에 총격을 가했고, 이 과정에서 경찰 한 명과 교사 한 명이 고르데예프가 쏜 총탄에 맞아 숨졌습니다.
경찰은 대치끝에 고르데예프를 제압했고, 학생들은 모두 무사히 풀려났습니다.
현지 경찰은 고르데예프가 학교 교사와의 갈등으로, 홧김에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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