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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뒷목이 욱신거려 병원가니…뇌종양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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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는 모든 신경이 집중되는 장기입니다.

그렇다 보니 뇌에 종양이 생길 경우 후유증 걱정 때문에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도 있었는데요, 최근 뇌항법장치 등을 사용해서 까다로운 뇌종양 수술도 비교적 안전하게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장기, 뇌.

신경이 많이 몰려있는 뇌에 종양이 생기는 뇌종양은 그 특성상 수술과 치료가 비교적 까다롭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얼마 전 심한 두통으로 병원을 찾았던 백 모 씨도 뇌종양 진단을 받았습니다.

[백 모 씨/32세 : 뒷목이 굉장히 욱신욱신 거리고 1년 정도 고생을 하다가 그 이후에는 양쪽 팔까지 결리기 시작한 거예요. 그런 기분이 24시간 내내 유지가 되다 보니까 병원을 찾게 됐고 뇌종양을 발견한 거죠.]

뇌종양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심한 두통과 구토, 시력과 청력 감퇴, 운동 및 언어 장애, 성 기능 장애, 경련이나 피부 반점 등이 있는데요.

뇌종양은 뇌 MRI, 뇌 CT, 뇌혈관검사 등을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노숙영/관동의대 분당제생병원 신경과 교수 : 뇌종양으로 진단된 환자들은 일반적으로 전에 경험하지 못한 극심한 두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두통과 함께 뇌를 압박하는 증상 즉 구토나 혹은 안구운동장애 그에 따르는 복시, 경련성 발작, 의식변화와 같은 절박증상이 동반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양성 뇌종양은 근치적 수술만으로도 완치 가능하지만, 악성일 경우에는 수술과 방사선 치료, 항암제 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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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수술 후 뇌 손상 등을 걱정해서 치료를 꺼리는 환자들도 있는데요.

최근에는 뇌 내시경의 도입 등 기술 발달과 뇌항법장치의 사용으로 까다로운 부위에 위치한 뇌종양까지 비교적 안전하게 수술이 가능합니다.

[김한규/관동의대 분당제생병원 신경외과 교수 : 종양이 제거된 그런 공간에다가 항법장치를 갖다 대면 그 처음에 있던 종양과 제거된 종양을 우리가 알 수 있기 때문에 이제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그런 장치로 봐야 됩니다. 경험이 많이 있고 또 요즘 여러 가지 좋은 그 항법장치라든지 MRI도 아주 고차원의 MRI 라든지 CT, 뭐 이런 것을 여러 가지 종합을 해서 우리가 수술하면은 양성종양이 무슨 합병증이 생겨서 문제가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뇌수술이라 하면 문제가 생긴다고 생각들 하시는데 그렇지 않다는 거를 이번 기회에 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뇌종양 진단 후 수술을 받은 백 모 씨도 현재 아무런 후유증 없이 건강을 회복 중이라는데요.

[백 모 씨/32세 : 희망을 갖고 있죠. 팔다리 신경과 감각도 곧 돌아오고 식사도 입으로 하고 있거든요. 힘도 찾고 하면 예전 생활로 돌아갈 수 있으니까 굉장히 기쁘죠.]

그동안 까다롭고 어렵기만 한 것으로 알려져 있던 뇌종양 수술.

하지만 걱정만 하기보다는 전문 의사의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로 건강을 회복할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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