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집 앞에서 미끄러져 넘어졌다는 70대 남성입니다.
어깨 통증이 심해져 검사한 결과 뼈가 부러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동호 (70세)/ 어깨 골절 환자 : 어떻게 획하고 넘어지더라고, 꽈당하면서 넘어지고 나니까 아차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골절 환자 373만 명을 분석한 결과 겨울철에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고, 이어 여름철인 7월과 8월에 환자가 많았습니다.
[이창수/정형외과 전문의 : 겨울철에는 그 일단은 기온이 떨어지기 때문에 빙판길이 많이 만들어지고 그다음에 그런 상태에서 환자들이 유연성, 관절이나 인대, 근육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그다음에 반응력이 떨어집니다. 그다음에 옷을 두껍게 입기 때문에 둔합니다. 사람들이 그래서 넘어졌을 때 잘 다치죠.]
특히 낙상으로 인한 골절은 여성이 남성보다 2배 가까이 많았습니다.
골절 부위는 팔뼈가 가장 많은 22%를 차지했고, 이어서 발목, 요추, 무릎, 대퇴골 순이었습니다.
[정봉성/정형외과 전문의 : 넘어지고 나서 그 다리를 디뎠을 때 극심한 통증을 느낀다고 그런다면 골절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넘어졌을 때 뚝하는 소리나 느낌을 느꼈다면 반드시 골절을 의심해야 되고요.]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더 심하게 붓고 멍이 들 때도 골절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 낙상으로 인한 골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추위가 심할 때는 불필요한 외출을 삼가고 신발은 굽이 낮고 미끄러지지 않는 것을 신어야 합니다.
또 골절이 발생했을 때는 무리하게 움직이지 말고 부목을 이용해 골절부위를 고정하고 냉찜질로 부종을 가라앉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서 부족한 운동량을 채워주고 관절의 유연성이 떨어지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