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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지난해 볼고그라드 자폭 테러범 신원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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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보안당국이 지난해 말 남부도시 볼고그라드에서 발생한 연쇄 자폭 테러 범인 2명의 신원을 확인했습니다.

국가 대테러위원회는 현지시간 30일 지난해 12월 29일과 30일 두 차례의 테러 사건에 대한 조사 결과 다게스탄 부이낙스크 지역에 근거를 둔 '부이낙스크 테러단' 소속의 아스케라 사메도프와 술레이만 마고메도프 등 남성 2명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다게스탄은 체첸과 인접한 러시아 남부 북캅카스 지역의 이슬람 공화국입니다.

위원회는 그러나 2명의 자폭 테러범이 어느 사건에 어떻게 간여했는지 등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대테러위원회는 또 자폭 테러범들의 이동을 도운 2명의 공범이 다게스탄 공화국에서 체포했으며 나머지 공범들은 추적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볼고그라드에선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이틀 동안 기차 역사와 트롤리 버스 안에서 연쇄 자폭 테러가 발생해 34명이 숨지고 60여 명이 부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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