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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의원 "지금도 한국 여성 5만 명이 성매매"…위안부 빗댄 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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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유신회의 국회대책 필두 부위원장을 맡은 나카노 마사시 참의원이 일제 군 위안부를 성매매와 동일시하는 것으로 평가할 여지가 있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나카노 의원은 지금도 한국 여성 5만 명이 성 산업에서 일하고 있다고 한국 정부가 확실히 말하고 있다면서 중국에서는 100달러, 200달러에 '어서 데리고 가세요'라고 한다는 발언을 했습니다.

일본의 아사히 신문은 나카노 의원이 일본의 7개 야당 참의원 국회대책위원장이 소집한 비공개회의에서 모미이 가쓰토 NHK 회장의 일본군 위안부 발언으로 생긴 논란과 관련해 이렇게 언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런 언급은 한국과 중국에 지금도 성매매 산업에 종사하는 여성이 있는데 유독 수십 년이 지난 일본군 위안부를 계속 문제 삼느냐는 취지로 일본군이 위안소를 운영한 것이 일종의 성매매이거나 이와 비슷하다는 인식이 깔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위안부 동원이 강제적으로 이뤄졌다는 사실을 부인한다는 점에서 일본 우익 세력의 주장과 비슷합니다.

일본 정부는 1993년 발표한 고노담화에서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을 인정했으며 전범 재판 등에서도 강제성이 확인된 바 있습니다.

이 때문에 나카노 의원의 발언은 위안부 피해자를 모욕하고 역사를 왜곡한다는 강한 비판을 낳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아사히 신문은 다른 당 소속 간부 여러 명이 '역사적인 군 위안부와 현재의 성 산업은 전혀 관계없으며 온당치 못한 발언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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