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부터 16일부터 44일째 파업 중인 중앙대 청소노동자들이 26일 만에 천막 농성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노총 공공 운수노조 서경 지부 중앙대 분회는 오늘 중앙대 서울캠퍼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건 없이 농성투쟁을 정리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용역업체를 상대로 한 파업은 계속할 것이라며 학교가 다음 달 진행하는 청소 용역입찰에서 회사가 노사관계를 원만히 풀어갈 수 있는지를 주요 선정 기준으로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노조 측은 전날 이용구 중앙대 총장과 만나 용역업체 변경 시 고용승계, 노사갈등 우려가 있는 업체의 배제, 노조 활동을 위한 최소한의 공간 마련 등을 요구했습니다.
이 총장은 이에 대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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