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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천재' 中 외환투자 수장 전격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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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환 투자를 과감히 다변화해 '구세주'로 불렸던 중국인민은행 국가외환관리국의 핵심 임원 주창훙이 4년 만에 전격 사퇴합니다.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주창훙 최고투자임원이 이달 말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보도했습니다.

주 최고투자임원은 미국 국채에 치중하던 국가외환관리국의 노선을 바꿔 민간 회사채와 주식 그리고 부동산 등에 폭넓게 투자하면서 좋은 수익률을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시카고대에서 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은 주 최고투자임원 세계 최대 채권투자회사인 핌코의 스타 투자자로 일하다 2009년에 국가외환관리국에 영입됐습니다.

국가외환관리국은 주 최고투자임원의 사임은 '계획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으나 그 외의 자세한 설명은 거부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국가외환관리국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주 최고투자임원이 조직 안에서 시기와 비판을 받는 등 조직의 '내부 정치'에 잘 적응하지 못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전직 국가외환관리국 관료였던 벙룬밍 엠파이어 캐피털 매니지먼트 최고투자임원은 "주의 사임은 국가외환관리국에나 중국에나 큰 손실"이라고 평했습니다.

주 최고투자임원은 천재형 인물로 대외 활동을 극도로 꺼려 사진조차도 미국 유학 시절 찍은 것 외에는 제대로 공개된 것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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