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수도 하르툼에서 러시아 외교관 부부가 피습을 당해 부상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28일 수단 주재 러시아대사관 앞에서 대사관 소속 총영사와 부인이 중앙아프리카공화국 국적 남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렸습니다.
영사 부부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범인은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형제가 고향에서 유럽 국가로부터 파병된 군대에 의해 살해됐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복수하기 위해 이런 일을 벌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종족 간 유혈분쟁을 겪고 있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는 프랑스군이 파병돼 아프리카연합 평화유지군의 질서 유지를 돕고 있으나 러시아군은 파병돼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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