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제조업 경기를 보여주는 지표인 내구재 주문이 큰 폭으로 줄어들면서 올해 경기회복 기대감에 암운을 드리웠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달 내구재 주문이 전 달에 비해 4.3%나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과 상반되는 결과로,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큰 폭의 감소세입니다.
부문별로는 비 방산 자본재 주문이 1.3% 줄었고 보잉의 수주가 큰 폭으로 늘어났음에도 전체 민간 항공기 주문은 무려 17.5%나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지난달 내구재 주문이 예상 밖의 부진을 기록한 것은 연말 폭설과 혹한의 영향도 있지만 최근 근로자 임금 상승률이 둔화하면서 소비지출이 주춤한 데 따른 것이라고 풀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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