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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테러조직 알 샤바브 와해 공작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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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국제 테러조직 알 카에다와 연계된 소말리아의 이슬람 반군세력 알 샤바브의 지도부를 와해시키기 위한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AP통신과 CNN 방송 등 외신은 반군 소식통의 말을 빌려 알 샤바브의 지휘관급인 이스쿠드후크가 미국의 드론으로 의심되는 비행체에서 발사한 미사일에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소식통은 미사일 공격 당시 사망자가 차량에 탄 채 소말리아 남부 지역을 이동 중이었으며, 함께 탔던 운전자 역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 공격이 종종 소말리아 영공을 넘나들면서 알 샤바브 최고 지휘부에 공격을 가하는 미국의 드론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소말리아 정보 관계자도 공격 사실을 확인하고, 피해자가 "위험인물"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공격은 5명으로 구성된 미 군사 고문단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지 한 달 만에 실시된 것입니다.

군사 고문단은 명목상으로는 현지 파견 아프리카연합평화유지군을 위한 계획 입안과 자문 임무를 맡고 있지만, 실제로는 알 샤바브 세력 분쇄에 주력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은 이번 드론 공격을 계기로 올해에도 알 샤바브 와해 공작을 계속할 것이 분명하다고 소식통들은 내다봤습니다.

한편, 이번 공격 이후 소말리아와 인접한 케냐 정부는 알 샤바브가 보복에 나설 가능성에 대비해 수도 나이로비의 주요 기관과 공공장소 등에 대한 경비를 강화했다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이슬람 근본주의를 신종하는 알 샤바브는 2011년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서 축출되고 나서 주로 남부 지역에서 활동하며, 소말리아와 케냐 등에서 자살 테러 공격 등을 자행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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