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가안보국, NSA와 영국의 정보통신본부가 앵그리버드 등 스마트폰 앱에서 개인정보를 얻고 있다고 영국 가디언과 미국 뉴욕타임스 등이 보도했습니다.
NSA는 또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 등에서도 이들 기업의 동의 없이 일부 개인정보를 취득했다고 NBC뉴스 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이들 매체는 전직 CIA 직원 스노든으로부터 입수한 NSA와 영국 정보통신본부의 문건을 토대로 이들 기관이 스마트폰 게임앱이나 지도앱, SNS앱 등에서 방대한 양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에는 특히 17억건 이상 다운로드를 기록한 게임앱 앵그리버드를 사례로 들어 어떤 개인 정보가 추출될 수 있는지 설명하는 자료도 공개됐습니다.
또 페이스북앱, 사진공유앱 플리커, 소셜 영화앱 플릭스터 등을 언급한 자료도 포함됐습니다.
이들 스마트폰 앱에서 수집할 수 있는 정보는 사용자의 나이·성별·연령, 해당 스마트폰의 설정, 방문 사이트, 내려받은 문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와 관련해 앵그리버드 제작사인 로비오는 이들 기관들이 앱에서 사용자 정보를 추출할 수 있다는 것을 알지 못했고, 이들 기관과 어떠한 연관도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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