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1년 이상 억류 중인 케네스 배씨의 가족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을 면담할 예정이라고 미국의 소리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배씨 가족은 또 같은 날 워싱턴DC 의회 의사당에서 열리는 오바마 대통령의 신년 국정연설도 참관할 예정입니다.
그제 워싱턴DC에 도착한 배씨의 어머니는 인터뷰에서 "아들이 1년3개월이나 억류돼 있는데 풀려날 기미가 안 보여 케리 장관을 만나 어떻게 해야 나올 수 있을지 호소하고 싶어 여기까지 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아들이 여기에 와서 제대로 치료도 받고 정신적으로도 회복해야 하는데 하루라도 빨리 나올 수 있게 미국 정부가 온 힘을 써 달라고 부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배씨 가족은 한 달 전부터 케리 장관과의 면담을 추진해 왔으며 국무부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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