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프 대통령은 최근 발생한 월드컵 반대 시위가 과격 양상으로 번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긴급 각료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지난 25일 상파울루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올들어 처음으로 월드컵 개최를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이번 시위는 SNS를 통해 자발적으로 조직됐는데, '블랙 블록'이라는 과격 단체가 개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일부 시위대가 공공시설물을 훼손하고 은행과 상점에 돌을 던지고 차량을 불태우자 경찰이 최루탄을 쏘며 진압에 나섰고, 이 과정에서 총상을 입은 부상자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22일엔 월드컵 본선 경기장 아레나 다스 두나스 근처에서, 23일엔 알레그레시에서 천5백 명이 참가한 가두 시위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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