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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외투기업, 근로자 학대하면 비자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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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투자위원회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미얀마 근로자들을 신체적으로 학대하면 비자를 취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태국의 일간지 더 네이션은 미얀마투자위원회 MIC의 아웅 툰 텟 위원이 외국인 투자자들이 근로자들을 신체적으로 고문하면 비자를 취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얀마에 한국과 중국 그리고 일본과 미국 등 33개국이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더 네이션은 현지 언론을 인용해 외국인 기업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이 뺨을 맞는 등 신체·감정적 학대를 당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지난 2012년 많은 항의가 제기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대통령 고문이기도 한 아웅 툰 텟 위원은 외국인 기업이 자신의 나라에서 근로자들의 뺨을 때릴 수 있을지 모르지만 미얀마에서 그런 행동을 하면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아웅 툰 텟 위원은 또 투자를 희망하는 외국인 기업에게 사회복지 활동 계획이 있는지 묻는다며 그런 계획이 없으면 투자를 허용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미얀마는 외국인 기업과 자국 근로자들 사이에 발생하는 갈등을 줄이기 위해 외국인 투자자들을 상대로 미얀마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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