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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국 금융위기…장중 한때 1900선 무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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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스피 지수가 오전 한때 1,900선이 무너지는 등 주가가 급락하고 원·달러 환율은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등 신흥국 금융 불안이 한국으로 전염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홍갑 기자입니다.

<기자>

이 시각 현재 코스피는 지난주 금요일보다 29.57포인트 하락한 1910.99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오늘(27일) 장 시작 직후 2% 이상 급락하며 1,900선이 무너지기도 했습니다.

코스피 1,900선이 무너진 것은 올 들어 처음입니다.

코스닥 역시 11.11포인트 내린 509.20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8원 올라 1804.3원에 거래되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아르헨티나 등 신흥국에 대한 금융위기설이 불거지면서 전 세계 금융시장이 요동친 만큼 국내 금융시장도 영향을 받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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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위기의 확산이 우려되자 금융당국은 설 연휴에도 비상 근무체제를 가동해 금융시장을 철저히 모니터하기로 했습니다.

금융당국은 하지만 한국은 신흥국과 달리 단기부채 비중이나 외환보유액, 경상수지 등 펀더멘털이 좋기 때문에 2007년의 외환위기 같은 상황으로 확산될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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