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의 금융정보를 노리는 인터넷뱅킹 관련 악성 어플리케이션이 지난해 하반기에 부쩍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보보안기업 안랩은 지난해 발견된 스마트폰 뱅킹 악성 앱의 진화 추세를 분석한 '2013 모바일 악성 앱 변천사'를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뱅킹 악성 앱은 지난해 하반기에만 천 384건이 발견돼 상반기 56건 보다 약 25배 늘었습니다.
초기에는 단순 피싱사이트로 연결하는 정도에 그쳤지만, 3월 이후에는 스마트폰의 공인인증서를 탈취하거나 정상 은행 앱을 악성 앱으로 교체하는 방식으로 진화했습니다.
또 연말에는 '보안알리미 창'을 이용한 지능형 악성 앱이 등장했습니다.
이 악성 앱은 모바일 백신 프로그램 업데이트를 사칭한 스미싱 문자를 보내고, 사용자가 해당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면 유명 백신 프로그램과 유사한 아이콘의 악성 앱이 다운로드 되는 형탭니다.
안랩은 모바일 뱅킹 악성코드의 피해를 줄이는 방법으로 문자 메시지나 SNS에 포함된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지 말고 모바일 백신으로 스마트폰을 주기적으로 검사할 것을 권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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