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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팔레스타인에 유대인 남겨둬야한다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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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평화협정 후에도 팔레스타인 영토 내 유대인 정착민에게 정착촌에 그대로 머물 권리를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총리실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계자는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에 소수 아랍인이 평화롭게 사는 것과 같이, 팔레스타인 역시 소수의 유대인을 품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총리는 정착촌 거주민들이 그대로 머물 수 있는 선택권이 있어야 한다고 믿고 있다"며 "팔레스타인이 민족적으로 깨끗해야 한다는 것이 선결조건이 돼선 안 된다"고 전했습니다.

오는 4월 타결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평화협정은 요르단강 서안, 동예루살렘 등의 지역을 팔레스타인에 되돌려 주는 것이 주요 논의 내용입니다.

현재 이 지역에 세워진 이스라엘 정착촌엔 50만 명의 이스라엘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그동안 평화협정 타결 시 그 결과에 따라 팔레스타인 영토를 떠날 것이 당연시 돼 왔습니다.

팔레스타인 측은 이에 대해 "정착촌 거주민을 팔레스타인에 머물게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결국 팔레스타인 국가 건립을 원하지 않는 사람"이라며 "단 한 명의 유대인 거주민도 용납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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