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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충남서 첫 AI 의심 신고…닭도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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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남과 충남 지역에서 처음으로 AI 감염 의심 신고가 처음 접수돼 당국이 긴급 조사에 나섰습니다. 지금까지는 오리 농장에서만 신고가 들어왔는데 닭에서도 처음으로 AI 의심 증상이 발견됐습니다.

김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충남 부여의 닭 농장과 전남 해남의 씨오리 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 AI 감염 의심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충남과 전남에서 신고가 들어온 것은 16일 전북 고창의 씨오리 농가에서 첫 감염 의심 신고가 들어온 이후 처음입니다.

특히 닭에서 AI 감염 의심 증상이 나타난 것도 처음입니다.

검역당국은 닭 농장의 경우 간이 진단키트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지만, 두 곳 모두에서 시료를 채취해 AI 감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사결과는 내일(26일) 오후에 나올 예정입니다.

앞서 가창오리 사체가 발견된 충남의 금강호와 삽교호에서는 AI의 농가 유입을 막기 위한 방역 작업이 한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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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출입도 통제하고 있습니다.

[권종혁/당진축협 직원 : 발견됐다고 하길래 집중적으로 이 삽교천이라든지 방조제 쪽으로 매일 매일 소독하고 있습니다.]

금강호 가창오리에선 H5N8형 AI가 확인됐고, 삽교호 가창오리도 AI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큽니다.

경기도 화성과 김포, 부산과 제주에 이어 어제 오후 충북 청원과 전남 영암에서도 야생 철새 폐사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AI는 보통 일주일인 발병 주기를 고려하면 오늘과 내일이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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