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욕유가, 주가 약세에 하락…금값은 5주째 상승 가도


구글에서 SBS뉴스 즐겨찾기 추가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24일(현지시간) 뉴욕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68센트(0.7%) 빠진 배럴당 96.64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하지만 주간 단위로는 이번주에 2.4% 상승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35센트(0.33%) 오른 배럴당 107.93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세계 2위의 원유 소비국인 중국의 지표 부진으로 뉴욕증시가 이틀째 하락한 것이 원유 시장의 분위기도 무겁게 했다.

전날 발표된 중국의 1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는 49.6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8월 이후 최저치이며 반년 만에 처음으로 경기 위축을 의미하는 50 미만으로 떨어진 것이다.

이로 인해 뉴욕증시는 이틀째 약세를 보였고 주요 신흥국의 통화 가치도 큰폭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북미 지역에서 지속되는 혹한은 유가의 하락폭을 제한하는 재료로 작용했다.

미국 에너지부에 따르면 지난주 정제유 재고는 전주보다 321만배럴 감소했다.

광고
광고 영역

이는 로이터 조사에서 전문가들이 예상한 90만배럴보다 훨씬 큰 감소폭이다.

이에 따라 난방유 가격은 올들어 최고치로 치솟았고 천연가스는 2010년 6월 이래 최고치로 마감했다.

특히 천연가스는 이날 하루 동안 9.6% 올랐고 이번주에 20% 상승했다.

최근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세계 성장률 전망치를 0.1%포인트 상향조정한 것도 원유 시장에는 안도감을 줬다.

경기 회복세가 가속되면서 에너지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이다.

금값은 주가 하락으로 안전자산 선호도가 살아나면서 상승했다.

2월물 금은 전날보다 2달러(0.2%) 높은 온스당 1,264.30달러에서 장을 마쳤다.

이는 마감 기준으로 최근 2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것이다.

이로써 금 가격은 이번주에 1% 오르며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뉴욕=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