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반성하는 독일' 나치의 어두운 역사 현장서 G8 개최


구글에서 SBS뉴스 즐겨찾기 추가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내년도 주요 8개국 G8 정상회의가 독일 나치 정권의 과오를 반성하는 의미로 당시 독일군의 휴양지로 이용되던 고성에서 열립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제41회 G8 정상회의를 독일 남동부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시에 위치한 '엘마우 성'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정확한 회의 개최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엘마우성은 히틀러에게 충성을 맹세한 개신교 신학자이자 철학자인 요하네스 뮐러가 1916년에 세웠습니다.

세계 2차대전 당시 나치 군인들의 휴양지로 쓰인 이 성은 전쟁이 끝난 뒤에는 미군병원과 홀로코스트 생존자 거처로 이용되기도 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엘마우성의 현 소유주가 원 건물주의 행동에 대해 속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나치 정권의 잘못을 인정한 모범사례라고 성명을 통해 강조했습니다.

엘마우 성은 알프스 산기슭에 자리해 시위대의 접근이 어려운 장소로도 꼽힙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