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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카드 정보유출, 사이버범죄 발생과 연관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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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지난해 사이버범죄 발생 추이를 분석한 결과 카드사 고객 정보 유출 사건과 큰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카드 고객 정보가 대량 유출됐지만 이 정보가 사이버 범죄에 악용됐다는 연관성을 찾기 어렵다는 겁니다.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에 따르면 경찰에 접수된 사이버 민원 신고 건수는 지난해 1월 만 5천 건을 기록한 뒤 감소하다 7월에 만 3천 건으로 일시적으로 늘었지만 계속 줄고 있어 이달에는 23일까지 7천 8백 건이 접수됐습니다.

사이버 민원 신고는 개인정보침해, 인터넷 대출 사기, 대출 등 스팸 문자 발송 등입니다.

스미싱과 파밍, 메모리해킹 등 신종 금융사기는 지난해 2월 5천5백 건 발생 이후 줄어들었지만 8월 6천2백 건으로 정점을 찍었고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해 12월에는 383건을 기록했습니다.

농협카드 고객정보는 2012년 10월에서 12월, KB카드 정보는 지난해 6월 유출됐는데 각각 유출된 시점 이후인 지난해 1월부터 3월과 7월, 8월에 사이버 민원과 범죄는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사이버 범죄는 원래 연말연시와 여름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이며, 이전에도 정보유출 사건과 무관하게 연중 비슷한 추세를 유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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