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감독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방북해, 북한에 미니축구 경기장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히딩크 측에서 북한에 미니축구 경기장을 지어주기 위해 방북하겠다는 구상을 얘기해온 적이 있다"며, "구체적 계획을 얘기한 것은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고국인 네덜란드에 '히딩크 재단'을 세운 히딩크 감독은 지금까지 한국에 장애인용 미니축구 경기장인 '히딩크 드림필드' 11곳의 건립을 지원했습니다.
히딩크 감독은 지난해 10월 제주도에서 열린 '히딩크 드림필드' 11호 개장식에 참석해, 북한에도 미니축구 경기장을 지어주고 싶다는 뜻을 피력한 바 있습니다.
방북 승인을 받을 필요가 없는 외국인인 히딩크 감독이 우리 정부에 방북 계획을 상의한 것은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한으로 직접 들어가는 방식을 희망하기 때문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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