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경찰서는 23일 돈 문제로 흉기를 휘두르고 주점 업주를 겁줘 술값을 떼먹은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폭력조직 '광안칠성파' 추종세력 윤모(51)씨 등 2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윤씨는 지난해 12월 15일 부산 해운대구 모 족욕탕에서 폭력조직 '기장통합파' 고문 이모(46)씨를 흉기로 찔러 전치 3주의 상처를 준 혐의를, 이씨는 후배 김모(37)씨와 함께 윤씨를 마구 때려 전치 4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윤씨는 이씨가 마약사건으로 검찰에 구속됐을 때 도와준 대가로 2천만원을 요구하다가 거절당하자 흉기를 휘둘렀다.
또 윤씨 등 20명은 부산 해운대구 좌동 일대 주점 9곳에서 업주들을 위협, 술값 1천500만원을 내지 않은 혐의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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