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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서 5만 원권 위조지폐 사용 10대 시민이 붙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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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 프린터로 만든 위조지폐를 나이 많은 노점상에게 건네고 거스름돈을 챙겨 달아나던 10대가 시민에게 붙잡혔다.

23일 옥천경찰서에 따르면 22일 오후 7시 30분께 옥천읍 금구리의 도로에서 위조지폐를 사용하고 달아나던 김모(18)군을 인근서 구두 수선점을 운영하는 신모(52)씨가 붙잡았다.

김 군은 노점상을 하는 유모(73·여) 할머니에게 접근, 알밤을 구입한 뒤 5만원권 위조지폐를 건네고 4만3천원의 거스름돈을 받아 달아났다.

유 할머니로부터 "돈이 위조된 것 같다"는 말을 들은 신씨는 인근 버스정류장으로 달아나던 김 군을 뒤쫓아가 붙잡았다.

경찰 조사 결과 김 군은 컬러 프린터로 5만원권 지폐의 앞뒷면을 출력한 뒤 양면을 풀로 붙여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 군은 지난 21일 오후 7시께 옥천읍 금구리의 한 가게에서 담뱃값으로 5만원권 위조지폐를 지불한 뒤 거스름돈 4만4천600원을 받아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김 군에 대해 통화위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그를 검거한 신씨에게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지급했다.

(옥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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