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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기초선거 정당공천 유지하겠다는 속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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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새누리당이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백지화 결정을 국회 정치개혁특위에 위임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사실상 정당공천을 유지하겠다는 속내를 드러낸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한정애 대변인은 "새누리당의 당론 결정 회피는 결국 자기 책임을 야당에 떠넘기는 물귀신 작전이고, 후안무치이며, 비겁한 술수에 불과하다"며 "그렇게 국회의원의 기득권을 내려놓기 싫다는 것인가"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정개특위에서 그동안 이 사안에 대한 논의가 진척되지 않았던 점을 거론하면서 "당론으로 결정하지 못한 내용을 정개특위가 어떻게 논의할 지 뻔하다"고 비판적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새누리당이 정개특위에서 이 문제를 제대로 논의하려면 특위 위원들을 교체해야 한다"면서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사람들을 배치해줘야 논의가 되지, 반대하는 사람만 배치하면 배가 산으로 가기를 기대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내일 의원총회에서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문제를 논의하며 모레 오후에는 국회에서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광역시도지사, 기초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하는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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