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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릉선수촌 찾은 김한길 "안현수 귀화 안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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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22일 태릉선수촌을 찾아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막바지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만나 격려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노원구에 있는 선수촌을 찾아 대한체육회 김정행 회장과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최종삼 선수촌장 등을 만나 동계올림픽 준비 상황을 보고받고 선수들의 훈련 상황을 살펴봤다.

역대 최대규모의 선수단이 출전해 종합 5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설명을 들은 김 대표는 "등수나 메달에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며 "좋은 성과를 거두면 좋겠지만 선수들이 연습한 기량을 후회 없이 보여주고 돌아오면 국민이 손뼉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러시아 소치에서 테러 가능성이 대두하는 것에 대해서도 김 대표는 선수단의 안전을 위해 전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종목 3관왕인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 선수가 빙상연맹과의 갈등 등으로 방황하다 2011년 러시아로 귀화해 맹활약하는데 대해서는 안타까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김 대표는 "다른 나라는 (기량이 좋은 외국 선수를) 데리고 와서 귀화시키는데 우리는 잘하는 친구들을 외국에 뺏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방명록에 "도전은 그 자체로 이미 아름답습니다.

여러분은 이미 대한민국의 자랑입니다"라고 적은 뒤 선수촌 내 국제스케이트장을 찾아 스피드스케이팅에 출전하는 모태범·이상화 선수를 격려했다.

이날 방문에는 장병완 민주당 정책위의장, 신학용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 김관영 대표 비서실장, 민홍철 수석부총장 등이 동행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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