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보나 신용이 부족해 은행 대출을 쉽게 받지 못하는 소기업·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자금난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소기업청은 전국 16개 시도 지역 신용보증재단으로 하여금 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 등 자영업자에게 17조 8천억 원의 신용보증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반보증으로 지난해와 같은 15조 원을 공급하기로 했으며, 저신용·저소득 근로자와 사업자 생활안정지원을 위해 2조 8천억 원 규모의 '햇살론'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일반보증 15조 원 가운데 각 지역의 재정사정과 자금수요 등을 고려해 우선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에 14조 5천억 원을 배정했습니다.
이 중 신규 공급분은 7조 원가량이며, 나머지 금액을 만기연장 등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배정하지 못한 5천억 원은 향후 보증수요를 감안해 추가 공급할 방침입니다.
햇살론의 경우, 사업자보증 9천억 원과 근로자보증 1조 9천억 원으로 구분해 공급합니다.
중소기업청은 또 소상공인 지원 강화와 실패 기업인의 재도전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지역신보 보증이 도·소매, 음식·숙박업, 서비스업 등 생계형 업종에 치중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중소 제조·가공산업의 근간이 되는 소상공인에 특화한 2천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4월부터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성실 실패자의 재기 지원을 위해 5월부터 100억 원 규모의 재도전 지원 특례보증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