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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북한의 대화 공세, 행동 보고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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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북한의 대화 공세에 대해서 미 백악관은 말보다는 행동을 보고 판단하겠다며 유보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이성철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 백악관의 시드니 사일러 NSC 한국 담당 보좌관은 북한이 이른바 '중대 제안'을 통해 대화 공세에 나선 데 대해 말보다는 행동이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일러/미 백악관 NSC 한국 담당 보좌관 : 북한이 하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판단할 것입니다. 이것은 그냥 하는 말이 아닙니다.]

북한이 핵무장과 경제 발전이라는 이른바 '병진 노선'에 매달리면서 대화 공세를 벌이는 것은 수용하지 않겠다는 미국 정부의 기류를 드러낸 것입니다.

북한이 6자회담을 재개할 준비가 됐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는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의 말에 대해서도 사실상 부정적 반응을 보였습니다.

북한에 수감된 케네스 배 씨 석방을 위해 로버트 킹 북한 인권특사를 보낼 준비가 돼 있다면서 북한의 조속한 답변을 촉구했습니다.

[사일러/미 백악관 NSC 한국 담당 보좌관 : 케네스 배 씨의 사면을 북한에 요청하고 있고 계속 노력할 것입니다. (북한의 답변을) 기다려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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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와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답변을 피하면서, 한일 양국이 대화를 통해 과거사를 둘러싼 갈등을 해결해 나갈 것으로 믿는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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