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주이자 자선 사업가인 빌 게이츠가 오는 2035년에는 세계에서 빈곤 국가가 거의 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게이츠는 자신이 운영하는 세계 최대 자선단체인 '빌 & 멀린다 재단'이 펴낸 '2014 연례 서한'을 통해 "20년 후에는 절대적으로 가난한 국가는 세계적으로 아주 예외적인 사례가 되고 수십억 명의 인구가 절대 빈곤에서 벗어나게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리고 이런 일이 게이츠 자신의 생애 동안 일어날 수 있다는 생각 자체가 환상적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게이츠는 일부 국가는 전쟁이나 정치적 혹은 지리적인 이유로 뒤처질 수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정치 때문에 빈곤에서 탈피하기 어려운 국가로 북한을 지목하면서 '큰 변화가 없는 한' 빈곤국으로 남을 공산이 크다고 내다봤습니다.
게이츠는 한국에 대해서는 전쟁 이후 엄청난 액수를 국제사회로부터 지원받았으나 지금은 원조 공여국이 됐다고 소개했습니다.
게이츠는 연례 서한에서 밝힌 자신의 관측을 뒷받침하기 위해 발간물에 사진과 그래프 등을 곁들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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