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으로부터 증권신고서 정정요구를 받은 기업들은 전반적으로 수익성이 낮고 재무건전성이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증권신고서 총 440건 중 13.6%인 60건에 대해서 69차례의 정정요구가 있었고, 특히 '회사위험' 항목에 대한 수정 보완 요구가 가장 많았습니다.
정정요구를 받은 기업 49곳의 증권신고서 제출 직전 재무현황을 분석한 결과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감당하지 못하는 기업이 36곳이고 당기순손실을 보인 기업이 35곳이었습니다.
당기순이익을 낸 14곳도 매출액 대비 순이익률은 2.9%에 그쳤습니다.
납입자본금이 전액 잠식되거나 부분 자본잠식 상태인 기업도 14곳에 달했습니다.
금감원은 "증권신고서에 기재된 투자위험요소와 정정신고서의 변경사항을 충분히 살펴본 뒤 투자를 결정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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