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토탈리콜'처럼 실제와 구별되지 않는 대체현실이 최소 5년 뒤에는 상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산업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현재의 기술 발전 속도로 볼 때 2020년께 단순체험형 대체현실이 가능해지고 2030년 이후에는 완전한 대체현실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대체현실 기술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나 우울증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산업·군사용 교육 효과를 배가하는 것은 물론 엔터테인먼트·광고 등에서 새로운 유형의 콘텐츠 출현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또 생산 파급 효과,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가치도 클 걸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대체현실 기술 개발에 앞서 범죄나 비도덕적 활용, 오남용을 규제하는 법제도 마련이 필요하다고 산업연구원은 지적했습니다.
최광훈 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머지않은 미래 빠르게 성장할 대체현실 시장을 선점하려면 전략적 연구개발로 제반 기술 경쟁력을 갖추고 기술융합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현재 실험단계에 있는 대체현실이란 사람의 인지와 기억을 왜곡시켜 가상공간의 경험을 실제 체험으로 인식하게 하는 기술입니다.
대체현실을 구현하려면 정보통신기술에 인지·뇌과학이 접목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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