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를 국빈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비무장지대가 비록 지금은 중무장 지대이지만, 앞으로 언젠가는 반드시 없어질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으며 이를 위해 변화를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21일) 디디에 부르크할터 대통령 내외와 오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부르크할터 대통령으로부터 "DMZ가 언제쯤 없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DMZ 세계평화공원 구상을 발전시켜 북한 측에 제안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를 추진해 나가기를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스위스가 중립국 감독위원회 활동으로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고 있고 스위스 개발 협력청 평양사무소를 운영하는 것과 관련해 "북한의 변화를 돕기 위한 스위스의 노력을 평가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이러한 노력이 쌓이면 좋은 결과가 성취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진인사대천명', '지성감천' 등 인내심을 갖고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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