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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직 대학 교직원이 공금 수억원 빼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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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반 동안 학교 공금 빼돌린 대학 교직원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학교 공금 수억 원을 빼내 사용한 혐의로 모 4년제 대학 계약직 직원 34살 지 모 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지씨는 지난 2012년 5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이 대학 산학협력단 계약직 교직원으로 근무하며, 산학협력단에 입주한 기업의 전세보증금과 임대료 등 3억 3천만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씨는 또, 학교 법인카드로 백화점 상품권을 구매해 현금으로 바꾸는 수법으로 8천만 원을 횡령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 대학 졸업생인 지씨는 3년 전부터 학교에서 계약직 교직원으로 근무하며 범행을 저질러 왔으며, 빼돌린 돈 대부분을 스포츠 도박으로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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