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부산 앞바다에서 충돌사고를 낸 뒤 해류를 타고 공해로 넘어간 홍콩 국적 화학물질 운반선의 처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화학물질 운반선 선사 측은 '일본 해경이 피난항 요청을 거부해서 우리나라 해경에 긴급 피난항 제공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당시 화재는 모두 진화됐지만 선박 안에 남아 있는 2만 5천 톤의 화학물질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2차 오염이 발생할 것을 우려해 한일 양국이 모두 긴급 피난항 제공을 꺼려하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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