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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400억대 횡령' 김영윤 前도화 회장 징역4년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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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회삿돈을 빼돌려 수백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영윤 전 도화엔지니어링 회장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습니다.

김 전 회장은 출장비 명목으로 돈을 빼돌리도록 회계경리부서에 지시해,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463억여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김 전 회장은 빼돌린 돈 가운데 28억원을 개인적으로 쓰고 나머지 금액 대부분은 설계, 감리용역 수주를 위해 발주처에 건네는 등 불법적인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이 비자금을 조성함으로써 투자자에게 피해를 끼쳤다는 점을 고려하면 엄벌에 처해져야 한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선고 공판은 다음 달 7일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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