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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일부 시내버스 이틀간 교통카드 '먹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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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지난 17일과 18일 이틀간 일부 시내버스의 교통카드 단말기에서 오류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20일, 시에 따르면 한성교통과 신도여객 등 2개 업체가 운행하는 10개 노선 29대의 버스 교통카드 단말기가 17일 정오께부터 18일 오후 6시께까지 정상 작동하지 않았다.

승객이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대면 '오류 발생'이라는 경고 문구가 뜨면서 교통비 정산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것이다. 이 때문에 시와 버스운송사업조합은 이 기간에 교통카드 이용 승객들이 무료로 승차하도록 했다.

29대 버스의 단말기는 모두 교체돼 18일 오후 6시 이후부터 정상 운영되고 있다. 시는 단말기 음성안내 등을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말기의 메모리 용량 초과 등으로 오류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교통카드 이용자의 무임승차에 따른 버스업계의 손실액은 약 100만원으로 추정되며, 이 금액은 단말기 운영업체인 마이비가 전액 보상할 예정이다.

(울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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