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반정부 시위대를 향해 괴한들이 사흘째 폭탄을 던져 오늘도 1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습니다.
반정부 시위대가 오늘 방콕 시내 승리기념탑에서 '방콕 봉쇄' 시위를 벌이던 중 괴한들이 투척한 폭탄이 터져 28명이 다쳤습니다.
시위대는 괴한 5∼6명이 연단 뒤로 다가와 폭탄을 던진 뒤 도주했다며 부상자 중에는 일간지 기자 1명이 포함됐다고 말했습니다.
이로써 반정부 시위대를 향해 사흘 연속 폭탄이 투척됐으며, 이 때문에 1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습니다.
그제는 거리 행진을 벌이던 반정부 시위대에 폭탄이 투척돼 1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부상했으며, 어제도 시위대를 향해 폭탄이 던져졌으나 큰 인명 피해는 나지 않았습니다.
반정부 시위대는 정부 세력인 이른바 '레드 셔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으나 레드 셔츠 단체들은 부인하고 있습니다.
반정부 시위대는 잉락 친나왓 총리의 퇴진과 다음 달 2일로 예정된 조기총선의 연기를 요구하고 있으며 이를 관철하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방콕 시내 교통과 정부 운영을 마비시키는 방콕 봉쇄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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