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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무너뜨린 입시 경쟁…변화는 가능할까?

2014 신년특집 SBS 스페셜 3부작…'부모 vs 학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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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은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과 만나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부모들의 과도한 교육열'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사교육이 장악한 대한민국 초중등교육에서 부모는 교육을 소비하는 첫번째 의사결정권자입니다.

과도한 입시경쟁을 해결하려는 노력은 오랫동안 계속됐지만 상위권 학생들을 확보해 서열구조를 유지하려는 대학과 부모의 불안을 자극해 수익을 높이려는 사교육업체에 주도권을 빼앗겼습니다.

부모들은 결국 사교육에 의존해 자녀를 입시경쟁에 내몰고 있습니다.

그러는 사이 많은 아이들이 죽어가고 병들고 있습니다.

과도한 입시 경쟁은 학생들의 자존감과 내적동기를 무너뜨립니다.

우리나라는 국가 간 학업성취도 평가인 PISA에서 최상위를 지키고 있지만 PISA에 참여하는 다른 모든 나라의 학생들보다 불행하다고 느끼며 심각하게 자발적 동기가 무너져 있습니다.

이 때문에 한 해 백 명이 넘는 아이들이 학업 문제로 자살을 선택하고 있고, 전체 청소년 자살의 절반을 넘는 숫자가 학업 문제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부모들이 다른 선택을 할 수 있다면 어떤 변화가 가능할까요? 부모들의 변화를 통해 아이들을 살리고 건강하게 살아갈 힘을 길러줄 수는 없을까요? 신년특집 SBS 스페셜 3부작 <부모 vs 학부모>.

오늘(19일)은 마지막 순서로 과도한 입시경쟁 속에서 우리 사회와 가정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들여다보고, 자녀의 학습노동 감시자로 전락한 부모의 변화를 가져올 실마리를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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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그리고 무엇이 보다 미래지향적인 교육인지 우리 사회에 질문을 던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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