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도부가 지난해 10월 일본과 군사적으로 충돌하지 않기로 내부 원칙을 정하고 지금껏 고수해왔다고 교도통신이 오늘(19일)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복수 소식통을 인용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작년 10월 베이징에서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 회의를 열어 '중국은 일본과 싸울 의도가 없고 일본은 중국과 싸울 용기가 없다'는 기본 원칙에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회의에서는 영토 분쟁에 미국이 개입하지 못하도록 하는 합의도 이뤄졌습니다.
이틀간 원탁 방식으로 열린 회의에는 7명의 정치국 상무위원과 30개국의 중국 대사, 당과 군의 고위 간부, 국영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시 주석은 회의에서 "2020년까지 소강(小康)사회를 달성하기 위해 안정적이고 평화로운 주변 환경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고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소강사회는 모든 국민이 편안하고 풍족한 생활을 누리는 사회를 뜻하는 말로, 중국 지도부가 2012년 18차 당대회 업무보고에서 목표로 제시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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